<2009.08.23>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있는 사찰 '달마사'가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
23일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초.중.고.대학생 25명을 초청해 1인당 100만원씩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해일 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고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란다면 그게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신도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이므로 신도들과 협의해 해마다 비슷한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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