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봉)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상봉 노인회장은 시청을 방문해 안윤한 이사장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회장은 “지역의 노인 회원들이 푼푼이 모은 장학기금으로 훌륭한 인재를 많이 길러 달라”고 말했으며 안윤한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산의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회는 지난 4월에도 12개 읍.면.동 분회에서 어르신들이 재활용품을 직접 수거해 마련한 기금으로 2,16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시출연금 100억원을 포함, 129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2011년까지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관내 기업체, 기관,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장학재단은 2006년 장학재단 설립 이래 477명에게 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수혜 범위를 대폭 늘려 성적우수, 저소득가정, 양산사랑,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우수학교 연구비 지원 등 1,000여명에게 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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