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3>양산 광일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 김척수)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3월 12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오근섭 양산시장, 안윤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양산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오 시장은 “경기가 매우 어려운 이때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양산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부동에 거주하는 최경희(양산시 사임당 실버봉사단 회장) 씨가 지난 9일 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최 씨는 병원에 입원 중일 때 쾌유를 비는 지인들로부터 받은 돈 100만원과 지난해 자원봉사관련 체험수기 공모 시상금으로 받은 20만원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시 출연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23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2011년까지 2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관내 기업체, 기관,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 477명에게 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금 수혜 범위를 대폭 늘려 성적우수, 저소득가정, 양산사랑,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우수학교 연구비 지원 등 1,000여명에게 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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