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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최아자 명예교수 장학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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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최아자 명예교수 장학금 출연
    • 행복1%나눔재단
    • 승인 2018.07.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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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1>사실적인 필치로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서양화가 최아자 교수가 장학금 출연으로 남다른 제자사랑을 꽃피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최아자(서양화) 명예교수는 3월 9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사재 5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최 교수는 "아들(섬유공학), 딸(미술학) 모두 부산대학교 동문인데 재학시절 내내 등록금 한 번 안내고 장학금을 받았다"며 "학교에 감사하는 한편, 자식 같은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주기 위해 장학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자신의 화업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부산대학교에서 이 장학금으로 공부한 후학들이 뛰어난 후배 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는 이 기금을 출연자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으로 활용키로 하고 최 교수의 호를 딴 '효원 장학기금'으로 이름붙여 내년부터 미술학과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1982년부터 부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온 최아자 교수는 지난 2007년 정년퇴임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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