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생각하는 모임(회장 혜진스님)은 28일 김해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혜진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정성을 모아 주신 이웃을 생각하는 모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와주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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