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 2월부터 봉사자 180여명 참여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180여명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천 마스크 1만3,500매를 제작해 마스크가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봉사자들이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제작한 마스크는 많은 사람들을 대면하는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소상공인, 버스·택시 기사,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무료급식소 및 단체생활로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외국인쉼터, 모자보호시설 등에 전달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힘이 됐다.
천 마스크 제작에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조숙자),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이 보태어져 자원봉사도시 김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종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마스크를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서 천으로 제작, 배부해 안전한 김해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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