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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식품제조연합회, 회원기업 생산 식자재 기부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9.12.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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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종 16,200,000원... 아름다운 기부

    김해식품제조연합회(회장 우선옥)가 매년 연말마다 지역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따뜻한 나눔 운동`이 2019년 12월 또 한 번 실천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해식품제조연합회는 지난 4일 우선옥 회장 취임식을 축하하는 축하 화환 쌀과 회원사들이 정성으로 만들고 생산한 식자재 14종 16,200,000원 상당을 김해시 관내 열악한 복지시설과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사회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식품제조업협회는 지난 19일 칠산서부동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에서 회원 기업들이 정성으로 생산 기부한 식자재  등을 김해 관내 20곳의 복지시설에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청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창고에 쌓여 있는 식자재들을 연락을 받고 찾아온 관내 복지시설 차량에 직접 실어 주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우선옥 회장은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에 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작지만 회원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 시민들의 식단에 올릴 수 있는 식자재를 기부하게 되었다. 김해시 관내 식품제조기업들은 늘 시민과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으로 건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마음들도 너무나 따뜻하다"며 기부를 해준 회원 기업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지역기업 생산품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했다.

    `행복1%나눔재단` 천원의 행복밥집 관계자는 차에 실을 때는 두서가 없어 파악하지 못한 기부물품들에 대해 싣고 와서 주차장에 모두 내려놓고 기부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종류를 파악 하면서 또 한 번 감사함을 받았다고 한다.

    식품업체들이 기부한 물품들은 최고급 식자재들로 시설에 필요한 품목만을 선별하여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요즘처럼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기업 경영이 힘들고, 불경기 여파로 복지시설 운영과 서민들의 삶도 더욱 각박해져 가고 있는 이때 이처럼 아름다운 기업과 경영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어 칭송을 받는 것이다.

    김해지역 생산품 이용하기 운동, 김해지역 기업 사랑하기 운동을 통해 우리 김해시민들도 마음을 보탠다면 더 따뜻한 김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 영남매일과 YN뉴스, 좋은뉴스는 김해 사랑 나눔 운동에 참여한 지역기업 생산품 장려 운동을 펼치면서 기업별 생산품에 대해 무기한 무료홍보 광고로 보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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