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90세대 안부도 확인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는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꾸러미(230만원 상당)’를 저소득 취약계층 90세대에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휴관 등 무료 급식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이 우려돼 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밑반찬은 김치, 청국장, 김, 장아찌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로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밑반찬을 전달하며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대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회현동은 취약계층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유선 안부 확인과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으며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면마스크 1,000매를 제작하고 손소독제를 구입해 취약가구 517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미정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지원으로 취약계층 돌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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