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화목 3통, 4통 마을회(3통장 서영태, 4통장 박영관) 주민들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 홀로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화목 3통, 4통 마을 주민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을 모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마을의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고 있다.

서영태 화목3통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따라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밝혔다.

박영관 화목4통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성금 기탁을 결정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희 동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칠산서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