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새마을부녀회(회장 송금자)는 31일 진영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부모 가족과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진영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송금자 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그 분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진영읍이장단협의회에서 농협상품권 327만원을 기탁했고 다음날에는 진영단감원예농협과 소속 남여산악회 일동이 300만원 상당의 쌀 12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김우곤 읍장은 “이처럼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올 한 해 꾸준히 기부의 물결이 이어져 2019년 총 83건 7200만원의 성금이 모인 덕분에 진영지역 어려운 가정마다 작은 온기가 전해질 수 있었다”며 “나눔 릴레이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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