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동부도시보건지소)는 지난 31일 재가 장애인들과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동부도시보건지소의 장애인 한의약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재가 장애인 15명이 참여해 김해 대표 관광지인 봉하마을과 화포천생태공원을 탐방했다.
참여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화포천 체험코스에서 피자를 만들어 시식헸다.
특히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김해 웨딩업체인 브라이덜 송에서 메이크업과 의상 스타일링을 제공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장애를 가진 시민들에게 디딤돌이 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한의약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선정 이후 한의사회, 가야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와 협약을 맺고 재가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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