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지난 17일 낮 시간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은 2022년 김해 전체 인구 55만명 대비 20%인 11만명의 교육 수료자 중 직장인의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에도 상시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절차 ▲인공호흡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언제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충분히 듣고,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1시간 40분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유익한 교육이었던 만큼 주위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심폐소생술은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비상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평상시 많은 교육과 실습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교육 신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창구)를 통하거나 김해시서부보건소 의약팀(055-330-8695)으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이 짧은 시간에 마감되고 있을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많은 이들이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방송TV - 좋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