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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성엘리시안 앞 외동↔주촌 도로 횡단보도 사고 예방 대책 시급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5.1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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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성엘리시안 앞 외동↔주촌 도로 횡단보도 사고 예방 대책 시급

    가야초, 임호중 등 4개 학교 학생 유일한 통학로 학생 등교 시간 안전 대책 필요
    5월 8일 오전 8시경 등교하던 초 2학년 학생 횡단보도 건너다 교통사고 크게 다쳐
    이시영 도의원 `횡단보도 교통사고 안전 보행 시스템 신호 차단기 설치 필요`

    김해 외동 협성엘리시안 앞 횡단보도를 건너 등교하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이 아파트에서 나와 우회전하던 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주변 상인들과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파란 신호가 작동하고 있었지만 약 3초 정도의 짧은 신호를 보고 아이가 뛰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우회전하던 차량 운전자가 아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고 했다.

    사고가 난 이곳 횡단보도 이용자의 80% 이상은 가야초등학교, 임호중학교, 제일고등학교, 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유일한 등굣길 횡단보도임에도 등ㆍ하교 시 학생 안전을 위한 위험횡단 방지와 신호 미준수 차량 운전자들에게 주의 등 수신호를 해 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학교 앞이 아니라는 이유로 녹색어머니회 등의 봉사자들조차 이곳에는 없고 가끔 아파트 경비원이 아파트 진ㆍ출입 차량에 대해 수신호를 해주고 있을 정도라고 했다.

    주민들은 "오늘처럼 파란 신호가 작동하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우회전하는 차들이 많아 위험하다. 주ㆍ야 가리지 않고 출ㆍ퇴근 시간에는 과속으로 달리는 차들도 많고 신호를 무시하기도 하는 등 위험한 도로 중앙에 있는 횡단보도라 사고가 자주 났다"고 했다.

    아이가 다쳤다는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 주고 있기도 했고 주민들과 선생님 경찰까지 나와서 아이들의 안전 통행을 도와주고 있었다.

    주민들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올 적에도 수초밖에 남지 않은 신호에도 아이들이 달려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찔한 순간도 자주 보게 된다. 학교 쪽 횡단보도 주변의 안전시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시영 경상남도 의원(내외동)은 "학생 안전 등.하굣길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안전 보행 시스템 신호 차단기 설치가 필요하고 보행신호도 약 10초 정도 늘리고 주의용 도로표지병ㆍLED바닥등 설치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에 사고가 난 이곳 횡단보도가 학교 앞은 아니지만 이용자 절대다수가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 등굣길 안전을 위한 시설 추가설치 등의 대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곳의 횡단보도는 내외동과 주촌 신도시를 오가는 대로인 데다 야간 또는 우천 시 주촌에서 오르막길을 달려오는 차들은 고개를 조금 넘어가면 나타나는 횡단보도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언제든지 사고가 도사리는 위험천만 도로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시영 도의원은 "전국 도시마다 횡단보도에 안전 보행 시스템 신호 차단기가 설치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매영로 84길 한국2차아파트 앞 사거리에 처음 보는 안전 보행 시스템 신호 차단기가 보행신호 녹색불이 꺼지자 건너면 안 된다는 기계음이 들린다. `다음 신호를 기다려 주십시오. 다음 신호를 기다려 주십시오` 연이어 두 번이나 말한다"

    "초등학생들이 신호기 가까이에 접근하면 신호기에서 `차도 가까이 접근하면 위험하오니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주십시오`라는 음성이 들린다. 녹색 신호가 들어오자 차단기가 올라가면서 `좌우를 살피면서 건너가십시오`라는 음성이 나온다"

    주변 상인들은 "차단기가 내려와 있으면 아무리 급해도 무단횡단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보행 안전 시스템기를 설치하면서 정지선 가까운 중앙선에서 볼라드 점등을 설치하여 과속하던 운전자도 서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자동차가 진행하는 신호등에 정지신호 적색불이 들어오면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는데 이때 사고 난다. 횡단보도에 차단기가 내려져 있으면 1~2초를 기다렸다 건너게 되는 효과가 있어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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