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8.21 수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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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2차 예선서 남북대결 성사레바논 등과 H조 '무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 북한 등과 맞붙는다. 방심은 금물이나 객관적으로 '죽음의 조'는 피한 모양새다.

한국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H조에 속하게 됐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오는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 각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 국가가 최종예선에 올라 아시아에 배정된 4.5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두고 다툰다.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신호로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이 시작된다. 한국은 벤투 감독이 직접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 참석했다.

한국(37위)은 이란(20위), 일본(28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아 다섯 개 포트 중 톱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됐다. 여기에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이 1번 포트에 배정돼 2차 예선에서는 서로 대결하지 않는다.

2번 포트 상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던 가운데 부담스럽던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시리아를 피한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로 해석된다. 세 나라 모두 전력이 1번 포트 국가들과 견줘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레바논과는 최근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4차례 만나 3승1무로 앞서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북한(122위)과 한 조가 된 것이다. 남북대결이 확정되면서 평양 원정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연달아 북한과 한 조가 됐지만 북한이 평양 홈 경기를 피하면서 '중립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하지만 당시와 양국 관계가 달라졌다는 것을 고려할 때 평양에서 남북 축구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도 배제할 수 없다.

지척인 북한은 물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스리랑카와 만난다는 것도 이동에 대한 피로도를 생각할 때 나쁠 것 없다. 그러나 레바논과 투르크메니스탄전은 고된 원정길을 각오해야한다.

한국은 오는 9월10일 스리랑카(원정)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0월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 경기, 10월15일 북한 원정을 치른다. 이후 11월14일 레바논 원정으로 2019년 일정을 마친다.

이후 내년 3월26일 다시 스리랑카(홈), 3월31일 투르크메니스탄(원정), 6월4일 북한(홈), 6월9일 레바논(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편성

ΔA조 = 괌 몰디브 필리핀 시리아 중국
ΔB조 = 네팔 쿠웨이트 대만 요르단 호주
ΔC조 = 캄보디아 홍콩 바레인 이라크 이란
ΔD조 = 싱가포르 예멘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ΔE조 =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오만 카타르
ΔF조 = 몽골 미얀마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일본
ΔG조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UAE
ΔH조 =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한국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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