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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아파트 절반은 가격상승 또는 유지..."과도한 불안 금물"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3.0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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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3.12%↓...20% 이상 급락 6.5%
    전문가들, 올해 집값 하락 지속 전망...내년 반등 예상

     2022년 12월 기준 전국에서 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락한 아파트 비중은 6.5%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유지되거나 상승한 비중은 42.8%로 나타났다.

    6일 KB부동산과 KB경영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12% 하락했다.

    아파트 가격 변동 분포를 보면 0~+5% 비중이 28.8%로 가장 많았다. -5~0%가 20.6%를 차지했고, -10~-5%는 13.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5~-10%(9.4%) ▲+5~+10%(7.6%) ▲-20~-15%(6.8%) ▲-20% 이상(6.5%) ▲+10% 이상(6.4%)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서울의 고가 아파트나 최근 2년간 가격이 급등한 지역에서는 수억 원대 하락 거래가 나오고 있다.

    다만 가격이 20% 이상 급락한 아파트가 주택매매가격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0.8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2월 경기 화성시 동탄의 A아파트는 전년 대비 -27%, 서울 강남권 재건축 B아파트는 -16%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변동률은 -3.1%에 그쳤다.

    KB경영연구소는 "아파트는 단독·연립에 비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가격 변동 폭이 전체 주택에 비해 높다"며 "향후 주택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대비는 꼭 필요하나 과도한 불안감 조성은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경영연구소가 부동산 시장 전문가와 중개업소, 자산관리 전문가(PB)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집값은 하락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폭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PB는 3~5% 하락을 예상했지만, 중개업소는 5%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역별 주택 경기를 묻는 질문에 전문가 상당수는 대구와 인천의 위축을 우려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2021년 하반기부터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 1순위로 지목됐다.

    인천의 경우 2021년 들어 뒤늦게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양호지역 3순위로 꼽혔지만, 최근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올해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 2순위로 부각됐다.

    주택 경기가 양호할 지역으로는 서울(33%)과 경기(28%)를 꼽았는데, 최근 주택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대해서는 아직 긍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주택시장의 반등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내년을 예상했다. 중개업소와 전문가의 50~60%가 2024년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을 예견했으며, 수도권의 반등 시기는 좀 더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2024년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약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개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경우에도 대부분(47~48%) 2024년에 주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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