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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문화원 직원 급료 4천 2백만원 장기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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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문화원 직원 급료 4천 2백만원 장기 체불
    • 김해언론사협의회 공동취재단
    • 승인 2023.03.2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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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탁 자립기금 5천만 원 다 쓰고, 퇴직금 미 적립금 1억 원
    부원장 2명, 이사 9명 공석, 회원 600명 월 회비 수년 미납
    김해시 개선 지적에 원장, 부원장, 이사들 대책 없이 `쉬쉬`

    김해문화원(원장 김두만)이 4천 200여만 원의 직원 임금을 체불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해문화원 전 임원 등에 따르면 직원(4명)들의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 임금이 채불 되어 일부 직원들이 고발을 위한 노동부에 상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직원들이 수년 전부터 수차 채불 임금에 대해 지급요청을 해 오고 있지만 책임 있는 문화원장과 부원장, 이사회는 이에 대한 자구노력 없이 4년 임기를 다 채우고 있다며 집행부의 무능력에 비난이 일고 있다.

    여기다 직원 퇴직을 대비한 퇴직금 미 적립금이 1억 원이 넘어 퇴직하고 싶어도 퇴직금을 받지 못할 우려에 퇴직도 못할 형평이라고 한다.

    여기다 초대 문화원장 집행부가 문화원 기본재산(발전 기금)으로 예탁해온 자립기금 5천만 원도 다 쓰고 한 푼도 없다고 한다.

    문화원 정상 운영을 위해 노심초사하던 현 사무국장이 급료 4개월분 8백여만 원을 반납 기부하여 긴급운영비로 대처하기도 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화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모 회원이 기부해준 물품 5백만 원 상당을 판매하여 운영 경비로 충당했고 장유수 이사가 추천한 모 기업에서 기부해준 9백만 원으로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문화원 사정이 이러한데도 원장과 부원장 등 집행부는 대책강구와 정상 운영 방안 모색은 뒤로 하고 문화원장 대내외업무활동비(법인카드사용 원칙)인 업무추진비는 전액 현금으로 받아 갔다고 한다.

    현 집행부는 문화원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체불 임금 지급과 퇴직금 미 적립금 충당을 위한 그 어떤 개선 대책도 자구 노력도 없이 수수방관해 왔다는 것이다.

    집행부가 나서서 문화원 정상 운영을 위해 노력은 하지 않고 김해시 지원 예산(연간 3억여 원)과 문화원 대관 수익, 매월 회비 수입에만 치중하다 보니 파산 직전 문화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원 강당 대관수입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부원장 3명 중 2명 공석, 이사 25명 중 9명 공석, 회원 800명 중 200명 정도만 회비를 납부하고 있을 정도로 조직관리가 엉망이다 보니 회비 수입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특히 문화원 운영부실로 사업에 차질을 염려한 김해시의 지적을 수차 받고도 업무추진비 수령 중단, 일시적 구조조정, 관리비 절감, 각종 상여금 감축 등 긴축을 위한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 등 집행부가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이 회원들의 주장이다.

    한마디로 김해시와 시민들이 추구하고 누려야 하는 문화원 본연의 업무와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

    애향 시민들은 "매년 3억여 원씩 사업비와 임금, 운영비를 지원해 온 관리책임이 있는 김해시가 나서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김해문화원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수의 문화원 회원들도 "사무국장도 급료 4개월분 8백여만 원을 반납하여 문화원 정상 운영에 기여하고 있듯이 원장 등 집행부도 개인적으로 현금으로 받아 간 업무추진비 전액을 반납하여 직원 체불 임금을 정산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을 오늘에 있게 한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야 할 위치에 있는 가질 만큼 가진 자들의 부도덕한 행위는 사회로부터 영원히 지탄받아야 한다"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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