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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민관경 협력 아동학대 제로화 추진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3.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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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65일 24시간 비상 대응... 피해아동 즉각 분리조치 전담

    김해시는 아동학대 제로화를 목표로 민·관·경이 힘을 모은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아동학대 사례판정을 비롯해 위기아동에 대한 시설 보호조치 결정과 변경 등을 심의했다.

    또 같은 날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청, 청소년전문가들이 모여 피해아동의 조기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아동학대 초기대응을 위해 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민간에서 이루어지던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240여 건 남짓했던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021년 547건, 2022년 52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직제 개편에서 아동보호팀을 1, 2팀으로 강화해 동부권과 서부권을 나눠 맡아 아동학대 조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365일 24시간 비상 대응하며 경찰과 함께 현장조사, 피해아동에 대한 즉각 분리조치를 전담하고 있다.

    또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해 영유아 건강검진 미대상, 아동학대 신고이력가구 등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는다.

    연간 총 4회차로 진행하며 이번 1회차는 352명 위기의심아동에 대해 읍면동, 시, 경찰이 협력해 아동의 양육상황 점검과 소재 확인 등 안전 확인에 주력한다.

    3월부터는 학대피해아동 일원화된 서비스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을 4개소 운영한다.

    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장유갑을병원, 메가병원이 지정돼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진료와 전문적 상담, 신체·정신적 치료와 함께 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신고의무자의 역할도 이행한다.

    아동학대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기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읍면동도 ‘아이를 눈으로 꼼꼼히 보고 아동의 상처를 나타내는 보라색을 다시 꼼꼼히 살피자는’ 뜻인 주민주도형 상시발굴단 ‘아꼼보꼼단’을 재정비해 오는 3월 20일부터 3주간 집중홍보에 나선다.

    학교 앞, 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동시다발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학대예방 인식개선에 앞장선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민간, 공공, 경찰 등 유관기관들간 유기적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아동의 권리가 최우선되는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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