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대규)는 지난 17일부터 한달간 독거노인 여가생활 지원사업인 '식물과 함께 우리 건강도 쑥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해 외부활동 참여 기회가 낮은 독거노인 10명에게 주 1회 취미활동을 지원하여 여가선용의 기회와 재미를 제공하고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협의체 위원이 강사가 되어 홈파밍(home-farming) 교육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위원들은 어르신이 교육에 어려움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보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모든 참여자가 빠짐없이 소감을 발표하여 긍정적인 환류가 되고 있다.
반려식물을 만들게 된 한 어르신은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지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만큼 더욱 애착이 가고 가꾼 식물을 보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든다”, “또래 분들과 같이 하면서 즐거웠고 다음 주에 만날 때까지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며 웃으시며 크게 만족하셨다.
김기혜 동상동장과 강대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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