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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3동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을 촉구합니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2.12.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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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진일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렬 의장님과 선배 ·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3동 지역구 김진일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유3동에 심야 어린이병원에 대한 지정과 지원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유3동의 영·유아 및 청소년 인구는 2만여 명으로, 김해시 내에서도 영·유아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장유3동은 가까운 거리에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여가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주거권이라는 뜻의, 일명 ‘슬세권’ 지역으로 불리며 육아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유3동이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야 어린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최근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 김해 달빛어린이병원의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야간 영·유아 의료시스템의 공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현재 장유3동의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원은 총 8개로 야간진료를 운영하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급한 야간진료를 위해서는 장유1동에 위치한 갑을 병원 응급실, 내외동 김해 중앙병원 응급실, 창원 경상대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의 아이도 후두부 자상의 사고를 입어, 야간에 경상대 대학병원까지 가서 간단한 봉합시술을 받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병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높은 진료비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13개월 영아에게 적정량의 50배를 투약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의료사고까지 뉴스도 접한 터라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야 어린이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응급실의 중환자로 인해서 아이들이 느낄 두려움과 혼란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응급실보다 대기시간과 비용부담이 적은 등 최적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장점들이 인식되어 지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심야 어린이병원에 대한 지정과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 지자체에서는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 및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가 하면, 또 다른 지자체에서는 단계적으로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원 · 설립하고, 공공의료원의 소아과 전문의까지 확충하겠다는 구체적 · 근본적인 대안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시도 영·유아 의료시스템의 공백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심야 어린이병원의 지정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선제적으로 심야 어린이병원의 지정에 대한 재원 마련과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

    둘째, 단계적으로 김해시 전역에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하여 의료공백을 복구할 것.

    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본법」제5조제1항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건강가정을 위하여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보다 중요하겠습니까?

    집행부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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