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불암동 작은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스마트폰 사진교실 작품 발표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불암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사업으로 3개월간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촬영하는 방법, 이론, 출사 등의 교육과정을 거쳐 불암동 작은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이 불암동의 대표 음식인 장어, 카누타기, 김해교, 서낙동강변 풍경 등 지역 음식이나 문화를 먹거나 보며 사색한 흔적이 사진에 묻어나와 있어,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전시회 장소로 제공된 불암동 작은도서관(관장 조정호)은 2007년 2월 개관부터 현재까지 책의 날, 어린이 날, 독서 릴레이 등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진전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하고 전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