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면에서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8·15 광복절 기념 ‘진례면민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진례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진례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오전 5시 30분에 진례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300여명이 참가했다.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권회복에 대한 기쁨을 누리고 지역면민의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달리기는 진례중학교에서 출발하여 보건지소, 행정복지센터, 초전마을을 거쳐 진례중학교로 되돌아오는 5.8km 코스로 진행됐다. 부문별 남녀 1, 2, 3등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기념품과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례면 체육회 관계자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리기를 통해 지역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