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온새미로 봉사단(단장 김종봉)은 지난 3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한부모 위기가정을 방문해 쓰레기 배출과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폐기물, 의류 등을 집 안팎에 쌓아두어 폭염 속에 악취와 해충으로 인해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온새미로 봉사단은 이날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봉 단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장판규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온새미로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온새미로 봉사단은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2년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봉사단을 결성, 현재 10명의 회원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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