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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사 좋은인연, 6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실천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2.06.2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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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이웃 마음 녹이는 매콤한 사랑 버무려요”

    장유2동에 위치한 가야의 고찰 ‘장유사 좋은 인연(지도법사 해공스님)’은 15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장유 1·2·3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5kg 530박스(119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좋은인연 사랑의 김치나눔은 2017년부터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려 전달해오다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0~2021년에는 완제품 김치를 구입 해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장유사 좋은인연, 장유1·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려 개별 포장 후 전달했다.

    기탁된 김치는 좋은 인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좋은 인연의 지도법사 해공스님은 “인연은 또 다른 새로운 인연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 이웃을 사랑하고 온정을 나누는 인연들이 모여 또 다른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유1,2,3동 동장은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으로 장유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한 장유사 좋은인연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나눔 행사로 인해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유사 좋은인연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하여 어느덧 800명에 달하는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요양원 빨래봉사, 군 장병 위문법회, 결식 아동돕기, 청소년 장학금 전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투플러스문화제, 김장 나눔 행사 등 매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도와주어 장유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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