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6월 15일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국립김해박물관 등에서 고교학점제 이해 및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고교학점제 김해·양산선도지구 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김해선도지구는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6월 15일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7월 13일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각각 실시하고 양산선도지구는 7월 6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으로서 그동안 현안 사업인 고교학점제 김해선도지구(2020-2022년, 교육부 지정) 및 양산선도지구(2021-2023년, 교육부 지정) 사업 추진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과 5월에 실시하였던 김해·양산지역 모든 중3, 고1 담임교사 및 진로담당교사 연수뿐만 아니라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김해·양산지역 20교 선정) ▲홍보용 소책자(중학생 1인 1책) 제작·보급 ▲초·중 학부모 대상 권역별 연수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연수 강사인 김해고 정연하 수석교사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설계하는 고교학점제!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소개하며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진로와 학업 설계 상담 전략 등을 제시하였다.
권순길 중등교육과장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초6 담임교사의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이번 연수가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고교학점제의 연착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