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후 서클리더 활동 재범방지 기대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위기청소년 11명(창원지방법원 연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평화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복적 정의 전문가 문선현 강사를 초빙하여 위기청소년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인식하고 잘못에 대한 자발적인 책임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이날 평화감수성 교육을 이수한 위기청소년들을 서클리더로 임명해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하는 평화감수성 놀이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들이 서클리더가 되어 지역사회 아동들을 지도하는 경험이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높여 재범방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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