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13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경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별 자체 경로잔치를 마련해왔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로 경로잔치가 힘들어 올해는 언택트로 간소화해서 사업을 추진했다.
효 선물꾸러미는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위원들이 직접 만든 호박떡, 수면양말, 두유, 누룽지,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 위로 드리고자 기획했다.
또한 사업비는 김해시 공모사업을 통해 일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후원을 통해 마련했고 선물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하여 각 경로당에서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했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했다.
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태숙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에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경로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설·추석이 되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리동네나눔가게 등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미숙 불암동장은 “가정과 사회,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힘들지만 우리 다 함께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보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