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안전망 1388 청소년지원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톡! 희망 톡!’ 연합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김해시청소년지도협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되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단체인 김해시북부동자율방범대와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에서 위기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고 상담 종결 전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핸드폰거치대(시각), 아로마 마스크패치(후각), 자개 모빌kit(청각), 유산균미각), 핸드크림(촉각)을 담은 ‘오감만족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희망메시지를 작성했다.

김진헌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가운데 단원들이 위기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신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이 귀감이 되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