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은 지난 20일 회현동청년회ㆍ특우회(회장 곽준명, 신진호)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3월부터 매월 10개소의 경로당에 2kg의 돼지고기(총200만원 상당)를 후원한다는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 23명의 청년회 회원들은 지역의 치안을 위해 마을지킴이 방범활동은 물론 매년 경로잔치 및 나눔 행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새로운 임원진들을 꾸리고 청년회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곽준명 청년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회원들이 매월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경로효친을 솔선수범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후원소감을 전했다.

한미정 동장은 “청년회가 이렇게 이웃사랑 효(孝)를 실천하는 중심역할을 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어울리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회현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하동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