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10일 시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2분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헌혈에 시청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 SNS, 청내 방송 등으로 헌혈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시는 매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45명이 참여했다. 최근 3년간 행사에 참여한 헌혈자는 지난 2018년 124명, 2019년 150명, 2020년 222명으로 매년 증가세이다.
특히 시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헌혈자에게 5000원권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헌혈왕 3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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