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인사분야 동상 수상...상금 1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경남도교육청이 인사혁신 우수사례 포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총 159개 기관이 응모하여 시·도교육청 중에는 유일하게 '여성공무원의 상위직 진출 기회확대와 일-가정이 양립하는 근무여건 조성'을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교육청은 그간 공직사회 내 실질적 양성평등을 위해 추진해 온 승진제도와 전보제도 개선,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남성공무원의 가사 분담을 장려하는 성인식 개선 홍보 정책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기부한 포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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