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180명 대상으로 ‘청소년 역량강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총 9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가죽공예활동을 하여 가죽파우치를 만들고 손세정제, 비타민, 모기퇴치 팔찌 등을 넣어 ‘코로나 summer 건강지킴이 파우치’를 180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건강지킴이 재능기부 꾸러미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25일 김해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태현)에 전달했다.

김태현 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기부를 한다는 것이 미래의 청소년이 될 아동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무더위와 코로나를 함께 겪고 있는 요즘 꼭 필요한 선물을 받게 되어 센터와 청소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코로나19와 찜통더위 속에서도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해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센터 방학프로그램은 방학의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잠재되어 있는 역량을 발견 및 자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년 여름, 겨울 방학마다 진행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