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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운영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08.19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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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범어사ㆍ회동 수원지 둘레길서 숲길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코로나19 속 일상의 상처 치유하다

    김해도서관(관장 조영규)은 8월 12일에 부산 범어사 일원 및 회동 수원지에서 ‘숲과 호숫가 둘레길에서 깨닫는 진정한 여행과 삶! 그 통찰적 사유’를 주제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을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은 ‘공간 치유로의 초대: 코로나19 시대를 치유하는 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길 연구가 김성주 강사가 진행한 8월 4일 1회차 강연과 11일 2회차 강연에서 다루었던 낯선 공간이 주는 치유의 힘을 실제 숲과 호숫가 둘레길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전에는 범어사 경내와 이어지는 숲길을 걷고 오후에는 회동 수원지를 둘러싼 대나무숲 및 편백나무숲길, 황토길을 걸었다.

    길과 풍경, 물, 나무, 풀꽃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일상 속 당연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강사가 들려주는 자연을 삶에 비유한 시와 노래 가사로 코로나19 상황 속 우리의 삶을 자연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명의 참가자들은 우천으로 걷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숲길이 건네는 이야기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탐방의 모든 과정과 상황을 그 자체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탐방이 끝나고 가진 소감 나누기 시간에서 한 참가자는 “익숙해서 지나쳤던 길이 삶의 안내자처럼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 행복한 시간이었다. 탐방을 열정으로 이끌어 준 강사님과 풍부하고 알차게 준비해 준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차 탐방은 10월 23일 부산 오륙도 및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운영 내용 및 신청은 김해도서관 독서문화과(320-55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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