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교육자치 협력·협치 모델로 자리매김 기대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은 26일 김해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조경철 교육장,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5일 시와 교육지원청 간 관련 업무협약 이후 처음 갖는 회의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주된 안건으로 삼아 당면한 다른 몇 가지 교육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교육지원청과 시는 협치를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은 물론 학교 과대·과밀로 인한 교육력 저하대책, 지역 내 다문화가족 지원 방안,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학교 및 기관 이전, 인재 유출 방지 등 김해교육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기적인 지역교육행정협의회와 현안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하기로 했다.
허 시장과 조 교육장은 “김해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협치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갈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 협치 모델의 완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다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방송TV-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