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국남동발전은 ‘2020 안녕한 경남만들기’의 일환으로 경남도 내 14개 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과 ‘옐로우카펫’ 설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쿨존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보행자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6월 10일 14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 강창원 처장 및 임직원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하성규 센터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000만원의 기탁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경남도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업은 도내 14개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설치, 횡단보도 양쪽에 어린이들이 들고 건널 수 있는 노란깃발 설치, 학교 앞 주정차위반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문구가 포함된 노란귀걸이 부착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하여 5개 초등학교에 옐로카펫도 설치된다.
또한 해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 행정, 경찰, 학부모, 학교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보행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어린이 교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경남 안녕 캠페인’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