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치권, 민간위원장 김성철)는 4일 홀로 사는 어르신 2명의 생일상을 챙겼다.
지난 2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2명을 선정해 매월 첫째 목요일 각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이뤄진다.
생일 축하 노래, 케이크 커팅에 이어 밥,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 8가지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생일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착한식당(대표 김성임)에서, 케이크는 빵과케익(대표 정혜란)에서 후원해주고 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거의 생일을 챙겨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축하해주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철 협의체 위원장은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치권 불암동장은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이웃을 더 배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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